칼라디움구근1 칼라디움 스콧 구근 캐기, 겨울 동안 구근 보관하기 칼라디움 스콧 구근 캐서 동면시키기 우리 집에 잘 적응했다고 기특하다고 좋아했던 칼라디움 스콧이 날이 갈수록 시들시들해지더니 한 달 사이에 잎이 전부 노랗게 말라버렸다. 그 와중에 신엽은 또 꾸준히 나오긴 했는데 시든 잎을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보기 안 좋아서 구근을 캐버리고 동면시키기로 결정했다. 칼라디움을 세 종류 갖고 있는데 일단 스콧만 캐서 따로 보관하기로 했다. 화분을 엎어보니 흙이 포슬포슬한 게 과습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시든 건지 모르겠다. 말이 없는 식물 친구들. 물을 너무 아껴서 준 건지 가을이 와서 말라죽을 때가 되어서 시든 건지 알 수 없다.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내니 구근이 생각보다 크고 튼실했다. 구근에 붙어있는 잔뿌리를 정리해주니 큰 구근 하나와 작은 구근 세 개가 나왔.. 2022. 10. 10. 이전 1 다음 728x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