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우는 식물 소개🪴 필레아페페 키우기

물을 좋아하는 식물 필레아페페 건강하게 잘 키우기

우리집에 있는 페페는 필레아, 이사벨라, 글로리아, 수박페페

필레아페페는 물만 잘 주면 자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잘 크는 식물이다. 식집사들 블로그나 SNS에서 흔하게 보던 식물인데 우리집에는 조금 늦게 왔다.

자주 가는 화원에 페페 종류들이 왕창 들어온 날 이사벨라페페, 글로리아페페랑 함께 사왔다. 특별하게 관리 해준 것도 없고 구석에 두고 키웠는데 혼자서 잘 자란다.

필레아페페는 인도, 페루 등지가 원산지이고 키우기 까다롭지 않다. 20도 정도 온도에서 잘 자라며 9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어서 베란다에서 키운다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집 안으로 들여야한다.

물 주는 주기는 정해놓지 않고 겉흙이 마르면 손으로 만져보고 관수하고 있다.

처음에 집에 데려왔을 때 모습

분갈이 해준 직후

이때는 겨울이라 실내에서 키웠더니 이파리가 얇아진 느낌이다. 처음엔 도톰하고 튼튼해 보였는데 역시 식물은 해를 보고 자라야 한다.

새끼손톱만한 자구가 생겨서 분갈이 하면서 분리해서 심어줬는데 몇 주만에 이렇게 자랐다.

다시 베란다로 옮긴 최근 모습들🪴

조금씩 줄기가 목질화되는 느낌이 든다. 큰 잎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하엽지고 있고 키가 자라고 있다. 과습으로 보내기 싫어서 물을 아껴줬는데 요즘 전보다 자주 줬더니 줄기에 힘이 생겼다. 외목대 예쁜 페페로 잘 자라주기를💚